오늘 새미빠랑 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 없이 일하다 보니 오전이 땡그랑 가고
점심 식사 후 또다시 선별 작업과 택배를 보내고 나니
시간이 5시 30분을 지나고 있었네요.
일하는 중에 오늘 너무 열심히 일했구나...생각하며
갑자기 입안이 뭔가가 땡기는 거예요...
그때 라디오에서 DJ의 멘트 하나가 저를 핑...돌게 만들었네요.
사연을 읽어 주며 시골에서 땅에 묻어 둔 갓 꺼내온 김장김치와 보쌈..
돌돌말아 한입에 쫘악...
도저히 못참아...
일하던거 팽겨치고 새미빠 화물차를 타고
슈퍼로 향했습니다.
거금 15,000을 주고 삼겹살을 사와서
1차로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조카애를 먹이고
2차로 새미빠 은샘 지샘이 그리고 저...
이렇게 먹고 나니 훌라랑 삼겹살 없어 지네요...
아쉬워라...
그래도 먹고 잡은거 먹었더니
얼굴에 혈색이 좋으네...
근데 어쫘지...
자고 나면 살이 엄청 찔텐데...
돌리둬...
내 몸매를...
울신랑이 뚱뚱한거 못 참는다고 했는데...
윗몸일으키기를 할까..
모르겠다...
생각 좀 해봐야 겠네...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날 날씬해지고 싶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