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근만근입니다.
감기 몸살이 온몸에 눌러 붙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들어오는 주문량에 맞춰 선별도 해야 하는데..
가끔씩 이런 날은 좀 많이 쉬었으면...
그래도 혼자 일하는 새미빠가 안스러워 옆에 앉아 열심히 선별을 합니다.
둘이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린트기가 잉크를 이용해 뽑는 거라
잉크값ㅇ 만만찮다고 얘기를 하다가
드뎌 큰 맘 먹고 레이져프린트기로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택배 기표지를 프린트기로 뽑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린트기는
속도도 너무 느리고 잉크도 만만찮더라구요...
거금을 투자해 사려고 하는데
맘에 쏙 들었으면 합니다.
새것을 산다는 기분에 아픈 몸이 힘이 생기네요.
뭐든 새것이 좋다는 건지 원...
오늘도 나란히 앉아 포장을 합니다.
우리 새미네 대추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나씩 정성껏 택배상자에 넣어 보냈습니다.
잘 도착할 수 있겠나...택배상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