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먹고 난뒤의 일이지요.
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폰에서 진동 비슷무리한 소리가 들리기에
설마...했는데 그게 초기 증상이였나봐요
그때부터 전화기가 이상해요
진동이 와서 받으면 목소리가 들리질 않는거예요
왜 이러는거야...
하기야 사용하던 휴대폰은 2년하고도 6개월이 넘었네요
처음 가입할때 2년 약정을 했는데 그 기간도 지났으니 쓰긴 많이 썼다 그치요.
전화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조건의 전화기였는데..
써비스도 한번 밖에 안 받았고...
하여튼 택배를 끝내고 바로 매장으로 달려갔어요.
오잉, 요즘는 스마트폰이 대세
일반폰(?)이 없네요 아니 몇가지 있긴한데
번호이동없이 쓰려니 가격이 만만찮네요....
울며겨자먹는 심정으로 통신사 이동을 해서 갤럭시s2로 구입
한달 요금이 장난 아닙니다.
순간 초딩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요금 부담을 어찌 감당할꼬...하는 생각이 팍 앞서더라구요
물론 청소년 요금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만만찮네요...
등록을 하고 집에와서 이것저것 기능을 보면서
참 편리하게 만들긴 했는데
굳이 이런 비싼 요금을 들여서 꼭 이걸 사용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동안 쓰던 핸드폰아
고생많이 했다 덕분에 참 편리했었어
그리고 새 핸드폰아
앞으로 친하게 잘 지내보자
2년이 어쩔수 없이 같이 보내야 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