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새미빠가 옆으로 누웠다...
새미맘 실력이 없어 세로로 사진을 못 올리겠네...
요즘 농장에서는 대추나무 전장작업이 한창 중입니다.
작년에 많은 열매를 맺게 해준 나무에게 고마움도 전하고
또 필요없는 잔가지는 삭뚝삭뚝 잘라 버리지요...
너무 높은 가지도 잘라서
일하기 편하도록 하고....
그렇게 전장작업을 하고 있는데
울신랑...
오늘 높다란 사다리 타고 열심히 나무 자르다
순간
중심을 잃고 밑으로 추락...
그 다음은 어찌 됐을까요?
병원에 실려갔다구요?
아니지요...
전혀 아무 이상도 없이
사뿐하게 착지....
다친곳이 전혀 없다고 하네요...
작년에 울 아주버니 대추나무 전장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6개월 다리에 깁스를 했었는데...
따뜻한 커피를 갖다 주러 갔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얘길 듣고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진짜로 다친곳 없냐고 물으니...
몸에 필요없는 살이 안붙은 사람은
떨어져도 별로 다치질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
하나님이 보호해주신다고 합니다.
평소엔 그렇게 하지도 않은 사람인데...
정말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나보네요....
얼마나 감사한지.....
사다리에서 대추순을 치던지 전장을 하든지
항상 조심해야 하거든요...
사다리 중심을 잘 잡지 않으면
휘청휘청 항상 위험하지요...
주위에 위험 요소들이 참 많이 깔렸네요...
안전이 정말 중요한데...
아직도 대추나무 전장하게 엄청 많은데...
은근히 걱정이 앞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