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을 벼루다 드디어 보따리를 싸고 제주도로 향한 첫날...
대구공항에 도착하니 신종인플루땜시 마스크 하신분들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그 와중에 우리가족은 씩씩하게 마스크도 없이 뱅기에 올라 탔습니다.
뱅기 안에서 은샘이와 지샘이...
태어나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에 아이들 약간 긴장을 했나보네요.
자 여길보고 긴장 푸세요~~~~~
우도 섬으로 들어가지 전...
우도 잠수함을 타기 위해 유람선을 탔지요...
이게 제주에서 처음으로 접한 바다였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3명의 숙녀들은 썬그라스를 착용했지요...
우린 지금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중...
물고기가 반갑다고 인사를 하네요...
어머나,,,,,
신기해라.....
어머...
지샘이의 표정이(?)
신기하지요 바닷속에서 어찌 구경을 할수 있을까...
궁금하시면 잠수함을 타 보시면 압니다 ㅎㅎㅎ
바닷속에서 나온 은샘이...
제일먼저 아이스크림을 하나 입에 물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다시 살아 아이스크림을 맛보다니!!!!!
아부지와 두딸들... 우도에 가다.....
작은섬 우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도에 가실때는 오토바이를 빌려 여행을 하시는게 너무 좋을것 같더라구요..
자동차는 길이 좁아 조금 불편함면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우리 가족을
빌린 렌트카를 유람선을 싣고 갔어요...
경비는 입장료 포함해서 5만원 안 든것 같네요...
우도안에서 버스를 타도 2만원이 넘게 경비가 든다고 합니다.
섬이 작다고는 하지만 걸어 다닐수 있는 거리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 다음코스가 성산일출봉...
꼭 해뜰때만 오라는 법이 없기에 우린 이곳으로 코스를 정했지요..
실은 그 다음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미리 땡겨 왔어요...
저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성산일출봉이랍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각자 다른 포즈를 취한 두 꼬마 아가씨...
그리 쉬운 코스가 아니였는데 아주 씩씩하게 올라와 정상의 맛을 보고 있네요...
장하다 우리 두딸래미들아....
이곳을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과 갑자기 여자 주인공생각이 안나네..
하여튼 이곳 작은 성당을 기준으로 촬영을 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우리 가족을 하얀 백마를 타고 한바퀴 돌고 있어요...
은샘이가 탈때는 그래도 약간 어둠이 오기 전이였는데
지샘이와 엄마가 탈때는 완전 깜깜...
에고 무서라...
길들여진 백마에 몸을 맡기고 터벅터벅 ...
이렇게 말을 타면 애마부인이 될수 있는거여?
우리의 첫날은 섭지코지를 끝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처음에 제주공항에 내려 어리버리 한 그 상태가 아직도 쉬~~가지 않은것 같네요....
그날밤
우린 아주 곤하게 콜~~~~~~~하고 잠을 잤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