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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방춘몽 |
| 글쓴이 : 정삿갓
날짜 : 09-04-03 16:45
조회 : 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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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강 언저리 초록 빛 감겨 들고
새미네 대추나무 봄 바람 걸렸구나
시작이 반이랬던가 부지런한 손길이
고사리 흙 장난 손 부모님 밝은 웃음
뚝방에 앉은 방랑 가족생각 하염없고
헤어진 소매자락은 눈이슬을 훔치네
이제 곳 새잎 돋고 대추꽃 노랗겠지
내고향 언덕에도 벌나비 찾아 들어
뙤약 볕 깊이 잠기면 붉어 가곤 했었지
왕 별초 특초 상초 대추알 토실토실
농익은 사랑 열매 입속에 한 가득히
봄볕이 단잠 깨우니 방갈로로 갈까나.2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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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삿갓님...
이야...이게 시조인가요?
아님 시인가요?
너무 멋지시네요...
근데 누구신가요?
새미네를 엄청 잘 아시는 분 같으신데...
하여튼 멋진 구절이 너무 맘에 듭니다.
따뜻한 봄볕에 이제 방갈로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니
한번 댕기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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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so confused about what to buy, but this makes it undersnta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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