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덥네요
날씨가 너무 더우니 모든게 빨리 익는것 같아요
초록의 풋고추가 벌써 빨갛게 물들었어요
초록고추는 잘 표가 나지 않지만 붉은 고추가 금방 표가 납니다.
벌겋게 익은것 처럼요...
근데 막상 따려고 보면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아직 초록의 색을 띕니다.
그러면 다시 가위를 놓아야 해요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야 하거든요..
올해는 고추모종을 잘못샀는지
왜 이리 풋고추가 맛이 없는지...맵기도 엄청 맵고...
뭐든지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나무든 야채든 씨앗을 보고는 알수가 없거든요
막상 심어서 자라봐야 상태를 확인 할수 있으니...
에고
올해 풋고추 된장에 찍어먹기에는 물건너 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