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변함이 없네요
어제 낮에는 몇일 전에 심어놓은 고추모종과 가지모종에게 이쁘게 꽃단장을 해 줬어요
저기 보이시지요?
가지에 묶어 놓은 분홍리본...
저렇게 묶어 놓으면 바람이 불어도 많이 흔들리지가 않아 고정이 된답니다.
또 자라면서 몇번의 묶음이 있겠지만 열매가 달려 무거워 밑으로 쳐지지도 않지요
가지며 고추...하나씩 분홍리본을 묶어두니 이쁘네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추 새순을 잘라줘야 하기 때문에
너무 너무 바쁘답니다.
다른걸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쉴수 있으려나...
바쁘게 몇달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거 있지요
오늘 하루를 허락해서 잠시 여유를 갖고 뒤를 돌아볼수 있게 하시며
또 앞으로 일할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것도 감사
또 건강한 몸을 주신것고 감사
또 집안에 별일없이 행복을 주신것도 감사
감사할게 참 많은 날이라서 감사
이런 감사들이 많아 행복해요
